표류기
표류기 · 시공간을 표류 중입니다.
2022/04/13
새벽에 1일차 신입 얼룩커와 인사하면서 남긴 글을 다시 쓰게 되네요.

"삶" 그 자체 입니다.

얼룩소와 시간의 어깨동무가 된 지 수 일밖에 되진 않았지만, 안식처가 될 뿐만 아니라 제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기억의 파편을 모아 추억을 소환하기도 합니다.
소통의 힘을 얻기도 하고, 지난 과오를 반성하게끔 해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에게 얼룩소는 "삶" 그 자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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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파도속에서 표류하는 흔적을 건져 올립니다. 저는 표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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