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다가...문득.

표류기
표류기 · 시공간을 표류 중입니다.
2022/05/22
무슨 생각하니? 알아서 뭐하개! 멍...

한참을 멍때리다가 메모를 뒤적 거렸는데...

스치는 바람에게 물었다.
"나는 누구인가?"
바람은 그냥 지나쳐 버렸다.

-내 말을 무시한 개지...쩝!-


얼마나 마셔야 아프지 않을까?
얼마나 울어야 그립지 않을까?

-해보면 알겠지...쩝!-


그리고 삼킨다.
그리움 먹는다.
그렇게 허기를 달래고,
그렇게 마음을 달랜다.

-그러시던가...쩝!-


마음이 아프고, 뇌가 고프다.
그래서 오늘도 읽어 버린다.

-아프냐? 나는 고프다! 그래서 난 술푸다...쩝!)


오늘도 낙서하자!
바람에 스치우는 별은 없지만 말이다.

-지랄도 풍년일세...쩝!-

그런 생각.


#라이프 표류기

덧.
혹시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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