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2022/04/16
오래간만에 지인을 만났습니다.
아주 고마운 지인입니다. 제가 자신에게 아름다운 추억이라며 제 마음을 다독여주던 사람입니다.
어릴 때는 지금 나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았다면, 지금은 말 없이 가만히 앉아있어도 어색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안남은 제 지인들 대부분이 그런 사람들이기도 하구요. 서로 일상을 살다가 아주 오래간만에 만나도 전혀 문제가 없는 그런 사람.
좋은 사람은 생각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살아갈 힘도 얻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서로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고.
인간 관계가 좁지만 깊을 수밖에 없고, 이런 상태를 유지하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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