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가 깔린 글 놀이터

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3/08/17
나는 글을 썼다.
산전수전 끝에 남성복 의류 매장을 시작한 옷쟁이였던 나는 27년동안 힘들때마다 글로 풀고, 말보다 글로 호소하기도 했다.
호랑이는 아무데서나 성깔을 부리지 않는다.

만 5년 전, 남편의 폐암선고로 잘 나가던 사업과 옷쟁이를 급히 접고 보호자로 힘들 때마다 글로 풀고 말보다 글로 위로받기도 했다.
주어진 숨만큼만 살아내리라.

드라마 같은 굴곡 진 인생을 풀어내려 자서전적인 드라마 극본 공모전 글을 준비하는 중 운명처럼 얼룩소를 만났다.
할미 주 중 손주육아는 만만찮다. 딱히 글쓰기를 배운 적 없지만 요리하듯 글을 쓰며 판매일지 쓰듯 할미의 구부정한 글들을 쓴다.

모든 상황이 다양한 삶에서 예고 없이 맞닥드려지니 망설임도 주저함도 없었다. 틈 나는대로 적어두고 느낀 대로 형식 없이 쓴 날 것 같은 글들이 느닷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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