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재밌는 차의 세계

신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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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가루녹차라는 뜻의 말차. © matchaandco, 출처 Unsplash
여름이 시작되는 5월의 절기인 입하가 시작되면 모내기를 시작합니다. 벼는 봄에 씨앗을 심지만 4~5월이 본격적인 수확철인 것이 있어요. 바로 녹차입니다. 봄부터 입하까지 고급 녹차를 만드는 차나무의 새순을 수확하는데요. 오늘은 건강에 좋은 녹차를 만드는 차나무와 차 종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녹차, 홍차, 보이차, 말차 등 무엇이 다른지 궁금한 분들이 많으셨을 거예요. 차의 세계로 들어가면 다양한 용어가 있는데요. 녹차와 홍차 모두 '카멜리아 시넨시스'라는 학명의 같은 차나무로 만듭니다. 카멜리아는 동백이라는 뜻이고 시넨시스는 중국이라는 뜻이에요. 한글로 살펴보면 더 친근하게 와닿는데요. 카멜리아 시넨시스라는 나무는 진달래목 차나무과 동백나무속의 식물이에요. 진달래와 차나무, 동백나무가 같은 분류에 있는 것이 재밌지요? 이 차나무는 따뜻하고 비가 많이 내리 지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경상남도 하동, 전라남도 보성 그리고 제주도에서 많이 자라고 있어요. 그리고 세계적으로 보면 중국, 인도에서 유명한 차가 많이 생산됩니다. 아쌈티, 다즐링 같은 차의 이름이 차 재배지의 이름이에요. 
   
찻잎의 새순을 따는 시기에 따라 차의 이름도 달라져요. 4월부터 5월 하순까지 딴 찻잎을 고급 차로 분류합니다. 이맘때 수확하는 차를 햇차라고도 하는데요. 4월 하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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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산문집 <내 기분이 초록이 될 때까지> <아는 만큼 보이는 식물 수업> 출간, 신시아TV 유튜브, 정글시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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