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시는 인생의 메타포다 (김남조, '편지'를 읽고)
편지 (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이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 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게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을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나에게 시는 인생의 메타포다.
삶의 가장 어려운 순간이나 환희의 장면에는 어김없이 어떤 시구가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나는 남조언니의 시가 자주 떠오르는데 “편지”만큼은 쉽게 와닿지가 않았다.
스스로에게 쓴 일기 같기도, 절대자에게 쓴 고백 같기도 하지만
뚜렷한 대상이 떠오르진 않았다.
그러다 문득. 내가 많...
좋아하는 시 구절은 볼때마다 느낌이 새롭고 늘 영감을 주는 존재에요!
"은유(隱喩, metaphor) 또는 암유(暗喩)는 직유보다 한 단계 발전된 비유법으로 사물의 본뜻을 숨기고 주로 보조 관념들만을 간단하게 제시한다." 메타포의 뜻을 몰라 검색을 해봤습니다...저에게 시란 무엇일까..생각해보니..저의 삶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매타포가아닌..그래서 전 곽 재구 시인을 좋아합니다. "사펼역에서"를 제일 좋아하지요. "산다는것이 때론 한두름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륾 만지작 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하는것 " 제 인생의 함축이 여기 이 싯구에 녹아있거든요...시를..인생의 메타포로 고백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좋아하는 시 구절은 볼때마다 느낌이 새롭고 늘 영감을 주는 존재에요!
"은유(隱喩, metaphor) 또는 암유(暗喩)는 직유보다 한 단계 발전된 비유법으로 사물의 본뜻을 숨기고 주로 보조 관념들만을 간단하게 제시한다." 메타포의 뜻을 몰라 검색을 해봤습니다...저에게 시란 무엇일까..생각해보니..저의 삶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매타포가아닌..그래서 전 곽 재구 시인을 좋아합니다. "사펼역에서"를 제일 좋아하지요. "산다는것이 때론 한두름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륾 만지작 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하는것 " 제 인생의 함축이 여기 이 싯구에 녹아있거든요...시를..인생의 메타포로 고백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