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1/11/22
글이 굉장히 시사적이라 몇번을 다시 읽으면서 곱씹었어요.
선생님 제자분께서 쓰신 책에 나오는 "병신찾기" 란 단어는 참 마음을 아프게하네요.
널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배움을 가르쳐 사회에서 자기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살아가기위한 교육이 어느사이 변질된건지...
사교육의 문제만큼 공교육이 이제는 그 뒤를 따라가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한 예로 몇년전  저희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저희 아이에게 선생님께서 조심스레 이야기 하셨어요.

"요즘 아이들이 워낙 빨라서  한글을 읽고 쓰고 다하니 사교육을 받아서라도 따라갈수있게 가르쳐서 학교에 오라구요.."

학교에서 배울꺼라 생각하고 유치원보냈다가 놀이터에서 놀리기만 했던 전 선행교육을 시키지않은것에 대해 아이에게 너무 미안했었어요.
지금은 말도 잘하고 한글도 잘쓰지만 그때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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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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