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8/15
친정도 멀고 시댁도 먼 거리에 있는 
그래서 시집살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는 며느리로써는
힘듦이 있는 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딸 같은 며느리는 될 수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오랫만에 가는 시댁에는 차 안 가득 바리바리 시어머니 시아버님 선물을 
사가지고 가지만 맘에 안드시까 조마조마한 마음은 18년 결혼생활 한 저도
걱정이 되는 건 아직까지도 불편한 게 아니까요?
손자 손녀 아들 며느리 먼 곳에서 온다고 상 한가득 맛난 음식 가득한데
먹는 거 엄청 좋아하는 제가 조금만 먹고도 체기를 느끼는 건 
시어머님이 저를 머라고 하는 게 아니라도 불편함은 딸 같지 않아서 일거에요~
보송한 이불이 우리를 반기는 어머님의 사랑이지만
그곳에서 맘 편히 잠들지 못하는 건 저만 그런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ㅎㅎ
나이가 들 수록 더 잘해드려야된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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