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건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때문입니다. 이 책이 2016년에 출간됐는데요. 당시만해도 그림책에 크게 관심이 없을 때였는데, 어휴(->좋은 의미) 책이 너무 재밌는 거죠. '제2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인데요. 벨기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림책 작가 10인의 아뜰리에를 직접 방문해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책입니다. 최혜진 작가는 2021년에는 한국 작가 버전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이 책의 초고는 <한겨레>에 연재되기도 했죠. 권윤덕, 소윤경, 이수지, 이지은, 고정순, 권정민, 노인경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으니 “나 그림책 쫌 좋아해!”하는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가끔 인터뷰이들에게 “다시 태어나면 어떤 직업을 갖고 싶냐?”라는 질문을 하곤 합니다. 주로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쓰는 작가들은 “몸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갖고 싶다”고 말합니다. 이를 테면 무용수, 목수 같은 직업. 저는 (그림에 소질은 전혀 없습니다만) 그림책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왜냐고요? 제가 만난 여러 창작자 중에 가장 직업 만족도가 높아 보였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는 작...
아핫. @sinae.ryoo
여기 있었습니다 ;) 반가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여기 계셨군요!!! 책읽아웃 애청자/채널예스 애독자 1인, 우연히 엄지혜님 글을 발견하고 괜히 반가워서 인사 남깁니다.^^
아핫. @sinae.r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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