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이제 세상속으로~!
오늘 오전에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이 나왔습니다. 저 혼자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것을 보니 슈퍼항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네요.
내일 있을 출장 준비를 위해서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어제와 달리 밝은 햇살을 보니 가까운 안양천에라도 가야겠다 싶어 오는 길에 저와 마찬가지로 격리 해제된 둘째에게 연락했습니다. 아이고. 그 사이를 못참고 친구를 만나러 나갔네요.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보온병에 따뜻한 커피와 얼마전 빌린 책을 들고 밖으로 향했습니다. 집 앞 따릉이 거치대에서 자전거를 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