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최경희 · 날고 싶은 얼룩베짱이
2022/09/13
저희도 4남매입니다~^^  막내가 남동생인~
모이면 지붕이 들썩이는 집안이지만 최근 몇년은 그러지 못했네요. 

새벽 운동중 사고로 어느날 갑자기 하반신 마비로 20년을 누워계시다 6년전 무거운 육체를 벗어 던지신 아버지, 키가 크신 아버지 간호하느라 허리가 다 내려앉아 걷는게 불편하신 어머니, 누가봐도 동생이 잘못한거라는 저와 셋째사이의 서먹함 등등~ 분위기 메이커인 둘째 덕에
절간같은 분위기는 벗어났지만 예전의 떠들썩은 없었지요.

이번 추석은 조금 분위기가 밝아졌습니다.
제가 셋째와 다신 말하지 않을듯 했던 마음을 조금은 풀었습니다. 공적인 부분의 트러블이라 
사적으로 모이는 가족모임에선 조금 풀기로 했습니다. 친정어머니가 기분좋게 있다 가줘서 고맙다하시더군요. 괜스레 죄송해지는 부분입니다. 

젤 소중한 시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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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 DNA로 슈가크래프트,캔들크래프트,북아트,프리저브드플라워 관련 자격증을 따고 케익토퍼 온라인 과정 완료 후에도 공예 관련 관심 분야를 독학중입니다~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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