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친정으로 모인 우리는 엄마를 모시고 바람을 쐬러 나갔다. 명절 준비로 며칠을 시달린 탓인지 훈장같은 입술 물집을 달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 가슴이 아리다.
기독교 집안의 시댁인 언니는 안색이 볼 만하고 결혼을 하지 않은 여동생도 표정이 밝다.
이번에 코로나를 지독하게 앓으며 살이 빠진 나를 보고 엄마는 혀를 끌끌 찬다.
“ 애를 둘이나 낳은 것이 허리가 한 주먹이라 무슨 힘으로 살림을 사노?”
예쁜 카페로 향한 네 모녀의 수다가 이어진다. 엄마는 오전에 다녀간 작은아버지 댁의 소식, 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 육촌 동생들의 이야기에 신이 났다.
엄마의 넋두리가 끝나고 이제 우리 수다의 단골 손님 인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이 도마 위에 오른다.
털 끝 조차 닮고 싶지 않다 말하는 친정아빠의 성격을 crl C+V 한 그의 행동은 누나들의 안줏거리가 되기에 안성맞춤이다. 올케의 바다처럼 넓은 성격을 칭찬하며 한참을 깔깔거리니 엄마의 꾸중이 들려온다.
“한 배에서 먼저 나온 것들이 마지막에 나온 너거 동생을 와 그리 씹어재끼노? 너거 다 똑같다! 아빠 닮아 욱 하는 성질 머리에 화가 많다 아이가?”
카페를 나와 인생 사진관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
우스꽝스러운 안경도 쓰고, 머리띠도 맞춰 찰칵 찰칵 찍어대는 사진에 어색해하던 엄마의 표정도 밝아진다. 주변 산책도 하고, 꽃 구경도 하며 저녁이 다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똑순이님^_^
미용실 다녀온 것도 기억하시고 ㅋㅋ
우린 이미 참 많은 일상을 공유했네요^^
적적님^-^
시력이 나쁘시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눈을 가늘게 뜨고 보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오호~콩사탕나무님 이쁜데요
저사진도 기록되어 추억이되겠군요
너무 아름다운 사진이네요
앞에 갈색머리가 콩사탕나무님~^^
꼭 그럴것 같았습니다.
저번에 나름 마음에 들게 염색도 했다고
하신것 같아서요.
달빛소년님 감사합니다^^
우린 이미 매일 얼룩소에 기록하고 있네요!😁
재갈루커님^_^
감사합니다. 되돌릴 수 없는 금이죠?
재갈루커님도 지금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재호님^_^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적적님 ^_^
얼굴도 안 보이는데 그게 궁금합니까?!!ㅎㅎ
갈색 머리가 접니다!😊
멋진 말 입니다. 기록해야 하는 이유겠네요. 사이가 좋아보이시네요.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누가 콩사탕나무입니까?
나만 궁금한건가....
이렇게 지금을 기록하셨으니
'콩사탕나무'님뿐 아니라 모두의 기억으로 남겠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금이 지금이라고 하죠. 지금을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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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콩사탕나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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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님 ^_^
얼굴도 안 보이는데 그게 궁금합니까?!!ㅎㅎ
갈색 머리가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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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콩사탕나무님 이쁜데요
저사진도 기록되어 추억이되겠군요
너무 아름다운 사진이네요
앞에 갈색머리가 콩사탕나무님~^^
꼭 그럴것 같았습니다.
저번에 나름 마음에 들게 염색도 했다고
하신것 같아서요.
달빛소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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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님^_^
미용실 다녀온 것도 기억하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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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적님^-^
시력이 나쁘시군요?!!🤣🤣
제 기록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