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3/07/03
저는 애들이 알바를 했을 때 딱 2가지를 철저히 주입시켰습니다. 
첫째, 절대 지각하지 말것.
둘째, 시키는 일만 하지 말고 일거리를 찾아서 할 것. 
저도 많은 알바생을 써 봤기에 제일 속 터지는 2가지는 꼭 지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힘든 건 사람 구하는 일이지요. 일 좀 익힐만 하면 그만두는 바람에 사람한테 지치게 되더군요.
그래서인지 미술학원 강사로 4년을 꼬박 알바를 한 딸애에게 원장님이 손편지에 핸드백까지 선물했더군요.대학원 다니며 주말 알바도 3년을 했는데 사장님이 수시로 속옷이니 화분이니 비누세트 등을 선물하고 보너스를 알바비의 2배를 주신 적도 있었습니다.  꾸준히 근무해 주는게 고마웠던 모양입니다.그러니 딸도 여행 후엔 사장님께 선물도 하고 그만 둔지 한 참 되었는데도 가끔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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