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티 데이비스여, 영원하라 !
2023/09/13
세월에 장사 없다는 말이 있다. 반짝반짝 빛나던 알전구도 시간이 지나면 어느덧 깜빡깜빡 빛을 잃는 법이다. 필라멘트 끊어진 알전구야 갈아 끼우면 다시 반짝반짝 빛나지만 인간에게는 회춘이란 없다. 잉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 가을소나타,1978 >> 를 보다가 고개를 갸웃한 적이 있다. 이 영화의 주연은 잉그리드 버그만인데 그녀는 영화가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나도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카메오 출연인가 ? 아무리 은막의 우주 대스타'라고 해도 카메오 출연을 주연이라고 소개하는 것은 인간적 도리가 아니지 않나 _ 하며 궁시렁거리고 있는데 영화가 끝났다 ?! 웽 ?????
잉그리드 버그만은 카메오 출연은커녕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 도대체 어찌된 영문인지 몰라서 찾아보니 영화 속에서 딸(리브 울만)의 어머니로 등장하며 빛나는 연기를 선보였던 그 배우가 바로 잉그리드 버그만이라는 ...
@진영 캐서린 햅번이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 배우 1위입니다. 캐서린 햅번도 나이 들어서도 왕성하게 활동하신 분이시죠..
케서린 햅번도 생각이 나는군요
@진영 캐서린 햅번이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 배우 1위입니다. 캐서린 햅번도 나이 들어서도 왕성하게 활동하신 분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