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제이 · [나의 오늘] 30대의 루틴 일기
2022/05/05
저도 어릴 때 부모님께서 이런 말들을 담은 편지를 주신 적이 있는데,
나이가 너무 어려 글의 의미를 전부 이해하지 못했었어요.
'사랑한다'라는 말이 제일 이해하기 쉬워서 나도 사랑해 라고만 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나이가 들어서 보는 지금 자녀가 없는 나이인데도 그때 이런 마음으로 한 자씩 써내려가셨을까
생각하면 울컥합니다
'지금은 세상 끝까지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있음으로 해서 부모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용기와 힘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가 있단다.' 라는 말이 마음을 많이 울리네요

오늘은 어린이날 그리고 3일뒤엔 어버이의 날이죠
몇 년간 제 어린 시절을 잘 챙겨주셨던 두 분께 저도 멋진날을 선물해드려야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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