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8
의학저널 란셋이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영국,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 10개국 16~25세 청소년 10,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다수의 청소년들이 '우리는 이미 망했다'라는 감정을 느낀다고 해요. 정부가 기후위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해서 '극도로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 비율이 10명 중 6명이고요. '우리는 기성세대보다 더 적은 기회를 가질 것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55%, '미래가 매우 두렵다'라고 답한 비율은 무려 75%나 된다고 합니다. 조사에 한국이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라고 짐작합니다. 암울하죠.
기업과 정부가 발벗고 나서고 이생망의 연결고리를 끊고 우리 청년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지탱해 줄 버팀목이라는 인식개선이 필요할듯 보입니다.
앞으로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이세상은 살만하다라는 것을 말이 아닌 몸으로 체감할 수 있게 우리 어른들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부의 불균형도 그렇고 기후위기로 인해서 청년들이 점점 힘들어지고 고립되어 가는 것 같아 기성세대로서 마음이 많이 무거워집니다. 내가 죽기 전까지는 빙하가 녹을 일은 없으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의 결과가 이렇게 큰 문제로 돌아오게 된 것 같습니다. 주말엔가 아이들과 식사를 했는데 고등어를 보자 딸이 앞으로는 바다에서 물고기들이 사라질 테니 생선도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두라고요. 그 이야기가 그렇게 생각이 납니다. 나는 왜 당연하게 나만을 생각했을까. 이러한 위기는 내 자식과 손주 등 대를 이어서 고통이 더 커질텐데 말이죠. 미세먼지가 심해서 집에만 있어야 할 때 밖이 보이지 않을 때, 창문을 열 수 없을 때, 햇빛을 보지 못할 때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러한 날씨로 인한 우울증을 저도 경험을 하게되니 남의 일이 아니더군요.
지금은 30대 후반인 제가 20대 후반에 취업준비를 할 때, 아버지께서 “우리 때는 취업이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너희 세대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하셨던 순간이 잘 잊혀지지 않더라고요. 10년 전에 비해서 지금은 ‘이생망’이라는 줄임말이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더 심각한 시절이네요. 저는 10년 후에 제 아이에게 어떤 사과를 하게 될지 벌써 두렵습니다.
‘이생망을 상속 받는’다는 제목에 이끌려 클릭했는데 내용도 참 공감되네요. 저도 기후위기 등의 이유로 아이 낳는 걸 피하고 싶거든요.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진 조건에서, 아이를 낳으면 학대라는 생각이 들고요. 내가 사는 환경에 작고 죄없는 한 사람을 더 끌어들인다? 참 죄스럽게 느껴집니다. (아이를 낳아 기르고 계시거나 낳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 학대하는 것이다라는 말은 아닙니다ㅠ 그냥 제 상황이 그래서요. ) 저의 경제적 이유, 정서적 환경 등 다양한 이유와 함께 기후위기도 큰 이유로 자리잡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저뿐만은 아닌 거군요. 정말 2050이나 넷제로를 얘기할 상황이 아니긴 한가봅니다. 기후위기가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라는 걸 다같이 더 강하게 인지해야 할텐데요.
정의롭지 못한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이 서민들이 이번 생은 폭망하게 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들 개개개인들 모두를 정치를 목하게하고 기업을 경영하지 못하게해야 합니다.
서민들 개개인들이 모여 힘을 모아서 그들을 물러나게하고 다시는 그 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게해야 합니다.
‘이생망을 상속 받는’다는 제목에 이끌려 클릭했는데 내용도 참 공감되네요. 저도 기후위기 등의 이유로 아이 낳는 걸 피하고 싶거든요.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진 조건에서, 아이를 낳으면 학대라는 생각이 들고요. 내가 사는 환경에 작고 죄없는 한 사람을 더 끌어들인다? 참 죄스럽게 느껴집니다. (아이를 낳아 기르고 계시거나 낳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 학대하는 것이다라는 말은 아닙니다ㅠ 그냥 제 상황이 그래서요. ) 저의 경제적 이유, 정서적 환경 등 다양한 이유와 함께 기후위기도 큰 이유로 자리잡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저뿐만은 아닌 거군요. 정말 2050이나 넷제로를 얘기할 상황이 아니긴 한가봅니다. 기후위기가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라는 걸 다같이 더 강하게 인지해야 할텐데요.
부의 불균형도 그렇고 기후위기로 인해서 청년들이 점점 힘들어지고 고립되어 가는 것 같아 기성세대로서 마음이 많이 무거워집니다. 내가 죽기 전까지는 빙하가 녹을 일은 없으니까. 라는 안일한 생각의 결과가 이렇게 큰 문제로 돌아오게 된 것 같습니다. 주말엔가 아이들과 식사를 했는데 고등어를 보자 딸이 앞으로는 바다에서 물고기들이 사라질 테니 생선도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두라고요. 그 이야기가 그렇게 생각이 납니다. 나는 왜 당연하게 나만을 생각했을까. 이러한 위기는 내 자식과 손주 등 대를 이어서 고통이 더 커질텐데 말이죠. 미세먼지가 심해서 집에만 있어야 할 때 밖이 보이지 않을 때, 창문을 열 수 없을 때, 햇빛을 보지 못할 때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러한 날씨로 인한 우울증을 저도 경험을 하게되니 남의 일이 아니더군요.
지금은 30대 후반인 제가 20대 후반에 취업준비를 할 때, 아버지께서 “우리 때는 취업이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너희 세대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하셨던 순간이 잘 잊혀지지 않더라고요. 10년 전에 비해서 지금은 ‘이생망’이라는 줄임말이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더 심각한 시절이네요. 저는 10년 후에 제 아이에게 어떤 사과를 하게 될지 벌써 두렵습니다.
정의롭지 못한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이 서민들이 이번 생은 폭망하게 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그들 개개개인들 모두를 정치를 목하게하고 기업을 경영하지 못하게해야 합니다.
서민들 개개인들이 모여 힘을 모아서 그들을 물러나게하고 다시는 그 자리로 돌아오지 못하게해야 합니다.
기업과 정부가 발벗고 나서고 이생망의 연결고리를 끊고 우리 청년들이 희망과 꿈을 가지고 우리나라를 지탱해 줄 버팀목이라는 인식개선이 필요할듯 보입니다.
앞으로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에게 이세상은 살만하다라는 것을 말이 아닌 몸으로 체감할 수 있게 우리 어른들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