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2
면접 보고 나와서 목놓아 펑펑 울다
아마도 압박 면접을 당하고 나왔을 때였을꺼에요. 어떻게 그렇게 저의 약점을 콕콕 찝어서 집요하게 찔러대는지... 아직 면접 보는 것에 익숙치 못했던 저는 대꾸도 제대로 못하고 쩔쩔매다가 덜덜 떨며 나왔어요.
오래전 일이라 정확하게 대화 내용은 기억이 안 나고, 아픈 느낌은 얼얼하게 남아있어요. 날씨가 참 좋았던 날인데.. 지금처럼 바람도 좋고 볕도 좋은 날이었어요. 터덜터덜 집에 가던 길에 대충 보이는데 앉아서, 꺼이꺼이 목놓아 울었어요. 다 큰 어른이 대낮에, 창피하게..
그 때는 한동안 생각나면서 많이 아팠는데,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고, 면접 관련 좌충우돌 에피소드도 꽤 많아졌어요. 사람들이랑 면접 본 얘기를 할 때, 픽픽 웃으며 그때 얘기를 ...
아.. 그랬군요. 꿈을 갖고 노력하는 모습과 마음이 좋아보여요. 응원할께요 ^^♡
간호사라는 꿈은 저희 엄마가 중1때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엄마 모시고 병원에 자주 갔었는데 그때 병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간호사가 꿈이 되었고요... 소아정신과라는 부서까지 꿈을 꾸게 된 이유는 제가 작년에 소아정신과에 3번 입원하면서 간호사분들께 받은 좋은 영향이 많았어서 너무 존경스럽고 나중에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꿈이 되었어요..!ㅎㅎ
간호사라는 꿈은 저희 엄마가 중1때 뇌졸중으로 쓰러지셔서 엄마 모시고 병원에 자주 갔었는데 그때 병원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간호사가 꿈이 되었고요... 소아정신과라는 부서까지 꿈을 꾸게 된 이유는 제가 작년에 소아정신과에 3번 입원하면서 간호사분들께 받은 좋은 영향이 많았어서 너무 존경스럽고 나중에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꿈이 되었어요..!ㅎㅎ
아.. 그랬군요. 꿈을 갖고 노력하는 모습과 마음이 좋아보여요. 응원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