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팀장 · 바쁘게 사는 워킹맘입니다.
2022/02/08
출근하자마자 부서장에게 잔소리 듣고 불쾌한 기분이 스멀스멀 올라와서
일하다 말고 점심시간보다 일찍 나가서 쇠주에 삼겹살을 거하게 먹으며
기업 소송에서 이긴 나의 스토리를 개소리와 함께 섞어 큰소리로 이야기하면서
그 상대기업이 얼마나 악질이고, 지저분하게 나와 내 업무를 방해했는지
계속 곱씹으며 화를 삭이는 그 때, 나의 눈에 비친 창가에 소리없이 내리는 눈들.. 그렇게 눈처럼 소리없이 나에게 찾아온것은 2021년이 끝나면서 온 겨울이었다.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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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신입사원들 일 가르쳐주는 이팀장 집에서는 고딩 중딩 두명의 아들을 키우는 엄마 동네에서는 이일저일 관심많은 40대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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