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불안 해방기

ACCI
ACCI · 글과 글씨를 씁니다.
2024/02/01
새해가 왔나 싶더니 1월이 지나갔습니다. 

새해 헌해가 어딨냐 할지도 모르지만 이왕 온 거 즐거이 맞아줍니다. 1월을 닫으면서 어떤 말을 해 볼까 싶다가, 세상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저처럼 온통 예민한 사람이 어떻게 불안지수가 낮은 사람이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조금 드리고 싶어요. 일단 제가 이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감사를 표해야 할 분이 있으니, 바로 숭산스님입니다. 그분의 가르침이거든요.

스님의 가르침이라고 해서 딱히 불교적일 건 없습니다. 그냥 인간 마음에 관한 이야기이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죠. 불안을 이겨내는 다양한 방편이 있겠으나 저에겐 이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오직 모를 뿐
저는 '아무것도 모른다' 생각하고 산책을 합니다. 앉아서 각 잡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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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음악, 인문, 산책에 심취하며 캘리그래피와 통/번역을 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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