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철여
나철여 · 할미라 부르고 철여라 읽는다^^
2024/02/01
새해가 왔나 싶더니 1월이 지나갔습니다. 

글쓰는 사람은 독자의 반응에 민감하면 바로 번아웃...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고, 맥없는 좋아요에 화를 낼 수도 없다.
수준을 높이지 않으면 늘 조마조마하다.
괜찮은 사람은 더 괜찮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때도 괜찮지 않았고 지금도 괜찮치 않다. 바로 '나'다.

"서로 사랑하라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나는 이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가!
남의 말을 하지 않고 주절주절 하지 않고 핵심만 말하고 어려운 처지를 듣고도 외면하거나 거두절미하지는 않았는가...
그렇게 늙어가고 싶었다.
사랑과 용서는 느렸고, 정죄하기에 빨랐다.
열심히는 살았는데 늙더라.
아무리 착해도 늙더라.
고통도 어김 없더라.
늙으면 멀쩡한 게 다 어렵더라.
말하는 것 먹는 것 눈뜨는 것 화장실가는 것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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