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08/26
한때 내 친구는 수녀가 되고 싶어 했다. 
세상사가 너무 힘들다며 수녀로서 살겠다고 말이다. 
한번은 친구가 이제 수녀가 되지 않겠다고 했다. 
그 이유를 내가 물어봤다. 
친구는 수녀에게 수녀로서 사는 데 뭐가 가장 힘들었냐고 물어보니 
‘동료 수녀와의 인간관계가 제일 힘들었다’고 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친구는 거기도 다 똑같구나 하면서 포기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어디던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하다. 
한 친구는 아주 작은 것도 고해성사하는 아이가 있었다. 
자기가 생각할 때 조금이라고 잘 못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 신부님께 말한다고 말이다. 
그래야 자기 죄가 씻기는 기분이 든다고 했다. 
한번 내가 너무 힘들어서 고해성사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신부는 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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