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스물다섯 스물하나" 정주행 도대체 몇 시간째야

자기오프너 · 마라톤하는 상담심리사 & 글쓰는 사람
2023/05/19
첫번째로 좋았던 건,
드라마를 이끌어가기 위한 악인이 없다는 점, 그게 드라마를 따라가는데 불편함이 없고 마음에 누군가를 미워하며 드라마를 보지 않아도 되어 좋다.
심지어 전교 1등을 하는 반장조차 전혀 재수없지 않고 심지어 멋지다! 전교 꼴찌가 폭력교사에게 계속 두들겨맞는 친구를 위해 상습적으로 학생을 패는 교사를 경찰에 신고하고, 이 과정에 자퇴한다. 교사가 요구하는 사과를 하느니 자퇴를 하는데 그 시점이 수능 1달을 앞두고 있었기에 놀랍지만 통쾌하다!
전교 등수를 뒤에서 1, 2등 하는 커플조차 너무 사랑스럽다.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최현욱 배우 전교 꼴찌로 나오는데 어쩜 그렇게 귀엽고, 순수하게 사랑하는 청소년 연기를 잘하는지! 약한영웅에서도 짱 멋이더니.
특히 공부를 못해도 찌그러져 지내지 않고, 자신을 7반 이쁘니라고 당당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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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오프너(self-opener) 나와 다른 이들의 자기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상담사가 되고 싶습니다. 여성운동, 사회복지, 글쓰기를 거쳐 지금은 서촌에 있는 상담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친족성폭력 공소시효폐지를 위한 모임 공폐단단 활동가. bodra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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