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념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3/11/07
날씨가 이제 추워졌다. 
그래서 그런지 내 마음도 매우 춥다. 바람도 많이 불고 그냥 겨울이 온 기분이다. 
아침에 두꺼운 옷으로 입고 나왔지만 그래도 추웠다. 
갑자기 변한 날씨만큼이나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다. 
아무리 오기 싫은 순간도 결국에는 오기 마련이다. 
나도 결국 한 줌의 흙으로 사라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모든 것이 참 덧없다. 
뭐 하러 아등바등 거리면서 사는지… 
지구별도 우주에서 보면 한 점인데 말이다. 
거기서 지지고 볶고 울고불고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거대한 존재인 동시에 미미한 존재이고 모든 것을 할 수도 아무것도 안 할 수도 있다. 
롤러코스터처럼 이리저리 방황하는 나의 감정들은 나를 집어삼키기도 한다. 
산적한 문제들과 해야 하는 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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