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8
제 안의 아이를 소개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앞머리를 잘라줍니다.
꼭 한두 가닥이 웃자라 눈을 찔러서 눈을 깜빡이거나 눈을 비비는 습관이 있어요.
머리 자를 땐 유일하게 입을 다물고 있어요 앉아 있는 의자에서 발을 멈추지 않고 앞뒤로 흔들면
혼자만 자라는 머리 머리카락을 뽑아 버리자고 해요 고개를 가로 저으며 발을 멈추죠
모르는 사람을 무서워해서 제 뒤에서 빨리 둘만 있을 곳으로 가자고 해요
근데 상대방에게서 이름이라도 물어오면 졸졸 따라다니며 온종일 떠들곤 해요
지쳐있을 땐 제가 좋아하는 말간 유리잔에 물을 떠다 줘 마셨어요 고맙다고 환히 웃었더니
이젠 하루에 한 번씩 떠다 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오늘부터 안마실꺼라고요
어제 소파에서 한숨 돌리고 있는데 유리잔을 화장...
네네... 아이가 무척 신났나 봐요 정신 없이 자는 걸 보니
꼭 데리러 오세요!!!!
답글 고맙습니다
좋아라하며 졸졸 따라 다닐거예요 곁에서 잠들면 문자 주세요 데리러 갈께요
뭐라고 답글을 달아야하나 ;;;;
한참 고민을 하게 되네요. ㅎㅎㅎ
난해한 우석님 안에 사는 아이…
좋아하는 말간 유리잔에 유난히 맑고 시원한 변기물을 떠다 주는 그 아이를 만나게 되면 니가 우석이구나 잊지 않고 꼭 물어볼게요^^
답글 고맙습니다
좋아라하며 졸졸 따라 다닐거예요 곁에서 잠들면 문자 주세요 데리러 갈께요
뭐라고 답글을 달아야하나 ;;;;
한참 고민을 하게 되네요. ㅎㅎㅎ
난해한 우석님 안에 사는 아이…
좋아하는 말간 유리잔에 유난히 맑고 시원한 변기물을 떠다 주는 그 아이를 만나게 되면 니가 우석이구나 잊지 않고 꼭 물어볼게요^^
네네... 아이가 무척 신났나 봐요 정신 없이 자는 걸 보니
꼭 데리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