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통제 종료 등으로 세계 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을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것은 기름값이라고 하지요? 때문에 교통비를 인하하기 위한 두 개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와 대중교통 요금 할인입니다. 서민대책 유류세 인하, 기후변화 대응의 방해꾼??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유류세를 법적 최대 폭인 37%까지 인하했습니다.그런데, 유류세 인하는 세계 환경단체의 많은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유류세를 인하하는 것은 화석연료에 대한 지원에 해당하고, 이는 기후변화 대응에 역행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화석연료 자동차의 운행을 금지해달라는 시위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유류세 인하는 서민 친화 정책으로서 시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달빛소년 님께서 써주신 글처럼, 유류세가 인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유소가 빠르게 가격 조정에 나서지 않는 것에 대한 "횡재세" 논란도 일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