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혜
김지혜 · 가장 행복하면서 가장 평범한 아줌마
2022/08/09
저는 손절했어요 ㅎㅎ
어릴 땐 모두가 돈이 부족했지요 ㅎㅎ
그런 와중에
항상 사 달라고 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제 자취방에도 맨날 와서 비상식량 다 먹고 가고
맨날 돈이 없다고 너무 힘들다고 하기도 하고
친구니깐
그래서 왠만하면 잘 들어주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제가 사는 게 당연시 되는 그 모습에
오만정이 떨어졌어요
자판기 커피 하나 사는 것도 덜덜 떠는 친구 모습에
(하하하 그리곤 본인 운동화와 가방은 엄청사지요~)
멀어지는 게 답이라 생각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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