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2/12/28
나 에게는 어려웠던 닉네임^^
어제 저녁에 늦게 퇴근하고 지친 몸 으로 얼룩소에 들어 왔어요. 남편은 볼링을 보고 나는 얼룩소를 하다가 예전에 있던 이야기를 남편에게 했답니다. '' 여보~내가 예전에 콩사탕나무님을 콩나무사탕님 이라고 했네요 '' 남편이 엄청 크게 박장대소를 합니다. 남편은 아마 속으로 글씨도 잘 못 읽으면서 글을 쓴다고 생각 했나 봅니다.ㅎㅎㅎ 처음에는 댓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내 글만 쓰고 나오다가 한참이 지난 뒤에 댓글을 달면서 왜 그렇게 닉네임이 저에게는 어렵던지요. 어디에서도 닉네임을 쓸 일도 볼 일도 없는 중년이 여기 얼룩소에 오니 거의 모든 님들이 닉네임으로 활동을 하더군요. 처음에 가입할때 저는 제 실명을 썼는데 다른 분들이 닉네임으로 하시길래 저도 조용히  똑순이라 프로필 편집을 했었어요. 얼룩소에 와서 9개월이 넘어가는 지금을 많이 좋아 졌지만 나 에게는 어려웠던 닉네임. 이제는 한분 한분의 닉네임이 정감이 가고 너무 좋습니다. 똑순이비밀창고 ...
신수현
신수현 · 안녕하세요
2022/12/28
답글 나에게는 어려웠던 닉네임
생활/사건사고+1
저는 본명쓰는 줄알고 다른분 닉네임해도 이름으로 해놨어요. 워낙 흔한이름이니 그려러니 한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닉네임을 쓰시지만 활동하시는 분들의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은 그대로 전해진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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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현
신수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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