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애
재애 · 심리커뮤니케이터
2022/02/16
마음의 고통은 몸의 고통과 같다고 합니다. 우리 마음이 느끼기엔 똑같이 괴로운 거라고요. 그래서 마음이 힘든 사람을 만날 땐 그 사람이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여기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우리 자신에게도 그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흔히 몸이 아플 땐 "아플 땐 쉬어야지"라고 생각하며 충분히 쉬어주지만, 마음이 아플 땐 "나중에"라며 제대로 쉬지 않곤 합니다. 지금은 일을 해야 하니까, 중요한 일이 남아 있으니까, 쉬는 건 나중에 해도 괜찮으니까 등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마음을 돌보지 않죠. 아마 마음을 살피는 걸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힘들 때면 다른 사람에게 기대도 괜찮습니다. 상대에게 부담이 전혀 되지 않는다곤 볼 수 없겠죠. 그래도 괜찮아요. 인간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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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심리학 석사 졸업 브런치 작가 멘탈휘트니스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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