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세계 최초의 "진짜" 탄소중립 국가가 될 수 있을까 [.brf]

미드솜마르
미드솜마르 ·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있습니다.
2022/03/16
세줄 요약: 일회용품을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일회용품은 생산되지 않습니다. "탄소 소비량 제로" 선언을 하면 탄소를 소비하는 제품은 생산될 수 없습니다. 스웨덴은 2045년까지 탄소 소비량 중립을 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요약의 좋은 영감은 홈은 님의 글에서 ^^)
국제 항공편. 출처: SAS 스칸디나비아 항공
스웨덴 의회는 4월 7일 2045년까지 탄소 소비량을 0으로 낮추는 목표를 도입하기 위한 법률안을 제출할 예정으로, 의회를 구성하는 8개 정당이 모두 합의를 마친 상황. 합의대로 의회의 제안이 통과될 경우 탄소 소비량 중립을 선언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수 있음 (출처: svt, 하단 기사 링크)

So, it matters
  • 탄소중립은 기후변화협정에 따른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상황. 특히 선진국은 그동안 탄소배출에 대한 책임이 있으므로 다른 국가의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서도 노력할 의무가 있음.
  • 여러 나라가 탄소중립 선언을 했지만 모두 탄소배출 중립 선언에 해당하며, 탄소 소비 중립을 선언할 예정인 나라는 스웨덴이 유일.
 
우리가 아는 것
  • 스웨덴인은 2019년 기준 1인당 4,1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한국(1인당 12,7톤)뿐만 아니라 전세계 평균(1인당 4,8톤)보다 1인당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국가
  • 그러나 국제 항공편과 무역에 포함된 온실가스를 포함하여 "소비 배출량"을 계산할 경우 스웨덴인의 1인당 온실가스 소비량은 6,76톤에 달하여 전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음. (참고: 한국 13,61) 
    * 소비 배출량의 개념: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되며 엄청난 이산화탄소를 내뿜고 있지만 중국이 생산한 물품들은 세계 곳곳으로 수출되고 있음. 이 경우 생산활동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자체는 중국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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