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곡
천세곡 ·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느리게
2022/10/23
그 날 엄마의 발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발이 아니었다.
그 날 엄마의 발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발이었다.


엄마의 발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발이 아닌 
아름다운 발, 위대한 발

그 발을 씻겨내신 미미패밀리님의 손 역시 
가장 아름다운 손, 위대한 손입니다.

미미패밀리님의 눈물과 어머님의 눈물이 함께 
서로의 발과 손을 씻겨낸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에서 가장 슬프지만, 아름다운 글을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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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이 모두의 봄날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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