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0/21
흠..지금까지 다른 분들에 비해 길지않은 인생을 살아온(저보다 대부분 더 오래 사신 것 같아요ㅎ) 저는 아직 이뤄낸 것 보다 오히려 잃은게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부정적인게 긍정적인 것보다 더 각인이 되서 그런 영향도 있겠지만요.
어떻게보면 제가 그동안 너무 의지없이 게으르게 살아온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니까 이뤄낸게 적다고 느끼는거겠죠.
전 아직 중년이라고 하기엔 어린 나이이니 앞으로라도 이뤄내는 것에 집중을 해야될거같아요.
잃어버리는 것은 아직도 두렵고, 막연하게 잃어버리는게 싫다는 생각만 드네요. 잃어버리는 것을 알고 순응하는 것도 연륜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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