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가면서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드네요. 며칠 전 우연히 같이 근무하는 분께서 전참시에 나온 영자의 실버타운 편을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호기심에 관련 영상을 찾아보았더니 노후에도 걱정 없는 멋진 곳이더군요. 순간 저도 나이 들면 들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보증금 9억에 월세 500이라고 하더군요. 필요해서 소비하고, 그 소비를 위해 저축과 투자를 해왔지만 그때 든 생각은 ... 아, 저 곳에 들어가려면 또 노력해야 하는구나. 관문은 왜 이렇게 끝이 없어 ... 였습니다. 월세 500을 위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구축하려면  지금 더 노력 노력 노오력 해야겠지요. ㅎㅎ 순간 뭘 위해 이렇게 계속 노력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살짝 공허했었습니다. 실버 타운을 예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