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고자가 되어보자

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12/22
미용실을 운영한지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결혼한지는 이제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군요....세월이 참 빠릅니다.
저희부부는 부모님의 주제로 선으로 만나 불같은 사랑을 하고 1년만에 결혼에 골인한 부부입니다.
보통 선을 본다면 조건을 따지기 마련인데 저희 부부가 가장 최우선적으로 생각한 조건은 바로 아이를 갖지 않는 조건이었지요.
30대중반의 나이에 선을 보니 아이를 갖지 않는다는 조건은 의외로 제법 까다로운 편이라서 수많은 인연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저희 부부는 자녀없이 이제 3년차에 접어든 개자식하나만 금이야 옥이야 키우면서 아무문제 없이 살아가고 있지만....미용실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제가 미용실이 10년 결혼이 7년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러니까...제가 총각때부터 왔던 단골분들이 이제 결혼을 했으니 자녀는 언제 가지는지가 몹시 궁금한가 봅니다.
그래서 자녀에 대한 얘기가 나올때마다 어쩔때는 `왜 자녀를 가지지 않느냐?`로 가벼운 논쟁이 일어나기도 했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왜 아직까지 자녀를 가지지 않느냐?`에 대한 질문에 7년의 세월동안 대응방법에 노하우가 생겨 그점을 적어볼려고 합니다.

자녀빌런 VS 1~2Lv의 미주농
결혼하고 1년쯤 지났을때부터 총각때부터 오셨던 단골 사모님과 사장님들의 `자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그분들의 세대에서는 결혼을 하면 당연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을테니까요.....
하지만 그 질문에 저는 '저희 부부는 결혼전에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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