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과 저작권

이문영
이문영 인증된 계정 · 초록불의 잡학다식
2021/10/18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의 수익은 모두 넷플릭스가 갖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제작사는 제작비 지원 220억 원만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놓고 불공정하다는 이야기들이 나왔다.

수익이 나면 창작자에게 수익이 배분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백희나 작가의 <구름빵> 때도 한참이나 나왔던 이야기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구름빵>의 경우도 대법원까지 가서 출판사의 승소로 끝났다.

반대로 넷플릭스가 저렇게 돈을 넣고 영상물이 망한 경우 제작사는 손해를 배상하는 의무를 지는가? 만일 그렇다면 누가 위험 부담을 안고 제작을 할 수 있을까? 

망한 경우는 면책이 되고 흥행이 되는 경우는 수익을 나눠야 한다고 하면 깔끔할까?

오징어게임의 성공으로 관련 상품들이 팔리는데, 이 경우 창작자에게 돈이 되는가 하면... ...
이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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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이글루스에서 사이비•유사역사학들의 주장이 왜 잘못인지 설명해온 초록불입니다. 역사학 관련 글을 모아서 <유사역사학 비판>, <우리가 오해한 한국사>와 같은 책을 낸 바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역사를 시민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책들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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