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쎄트
빅맥쎄트 · 대부분의 사람은 마음먹은만큼 행복하다
2022/12/31
동보라미 누님 안녕하세요 햄버거입니다.

내일이 주일인 건 동일한데 우리교회는 송구영신 예배를 공식적으로 PASS 했습니다. 동보라미님 교회는 낮에 예배 드렸다고. 덕분에 올해는 집에서 새해를 맞이할 것 같아요.

한 해 동안 제가 잘못한 일, 후회되는 일, 잊고 싶은 일을 쭉 나열하면 저도 A4 용지 한 장은 채울 것 같은데, 감사의 제목으로 끝이 없는 스크롤을 만들어 내시다니 무슨 감사의 화신도 아니고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감사의 제목들을 읽어보면 뭔가 드라마틱하거나 특별한 것이 아닌, 일상의 크고 작은 소소한 일들인 것을 보면서 동보라미님의 내면이 얼마나 견고하고 탄탄한지 보이는 것 같아요. 불평과 불만, 우울과 같은 감정들에게 마치 이렇게 외치는 것 같아요. 

"가소로운 것들. 어디 올테면 와봐!"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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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잠 22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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