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적(笛跡)
적적(笛跡) · 피리흔적
2022/04/24
그러게요 그 말 쉽지 않아요
저도 처음 엄마한테 사랑해~라고 말했다고 전화 테러를 당했어요
무슨 일 있니 그러니까 무슨 일인데 엄마가 잘 들을 테니까 말을 해봐 사채 썼니
너 큰 죄 진 거지 말을 해야 알지

다시는 다시는 그 말을 하지 않으리
그러다 한번은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찾아뵙고 나오다
사랑해 라고 했는데 미치인 노옴 하셨어요

그 다음번엔 어지럽다 

그 다음엔  아프지 말고 
그 다음엔 밥 잘 챙겨먹어라
그 다음엔 그래 나두 사랑한다


요즘엔 그래 알았다 전화 끊으마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언제나 겨울이었어
2.5K
팔로워 794
팔로잉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