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느낌

이민철 · 잘부탁드립니다
2022/07/12
난 아버지가 싫었다.
매우. 아니 완전 혐오..

그런데 혼자 독립후 산지 10년 지금

아버지가 그립다.

언젠가 부터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만큼 나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혼자 살아보니 아버지의 삶도 보여지는것 같다.

혼자서 이곳저곳 사람들에치이며 살다보니
그분의 맘을 알아가나보다. 그리고 닮아가나보다.

무튼 오늘은 아버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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