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2023/03/20
광수언니네 노란 집에 들어서면
오래된 돌절구와
오래된 돌절구와
얼마나 바닥을 쓸었는지 다 닳아빠진 몽당 비짜루, 부삽, 손잡이가 길쭉한
싸리비가 키재기 하듯 나란히 모여 있다.
"푸성귀 뜯어가유~ :) "
광수언니네 텃밭은 또 얼마나 근사한지
푸성귀 올라오면 자주 나를 부른다.
광수언니네 집은 지은 지 40년이 넘었다.
이 집을 짓고 새 신부를 맞아들였다고 하니, 언니도
이 집만큼 나이를 먹었다. 아들 둘에 손주가 네명이다.
당시에는 주변이 온통 논이고 밭이었다고 하는데
지금 광수언니네 집 옆으로는 큰 도로가 나 있고 걸어서
50미터 안되는 거리에
2025년 완공될 유성(복합)터...
2025년 완공될 유성(복합)터...
@똑순이
사랑스런 할머니시죠~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로망입니다. ^^
@살구꽃 님~안녕하세요^^
정말 멋진 광수언니 시네요.
그림도 좋구요~~~
저는 카톡 프로필 사진 손주 손녀 입니다.
전형적인 할머니ㅎㅎ
@박현안
이웃이 좋으면 그냥 살기좋은 동네가 되는 것 같아요.
광수언니네 텃밭이 지금까지 유지된다는 게 놀랍죠.
터미널 들어선다는 말 생기면서 땅값 엄청 ~~ ;;
@콩사탕나무
어머, 생동하는 봄인데~ ㅋㅋ
노란집 그림은 그때 제 마음이 '순수'할 때라 아마 광수언니가 그걸
느낀건 아닐까 싶어요. 지금 그림은 욕심이 좀 붙었어여~ ^^;;
@아들둘엄마
지금 들이고 밭이고 푸성귀 막 올라와야 하는데 너무 건조하네요.
필요한 곳에 비가 듬뿍 왔으면 좋겠어요.
사전찾듯 열공하는 아들엄마님, 역시 학구적이세요~ ^^
넘 좋네요. 글도 그림도 사람도 생각도.
살구꽃님 글은 가만히 읽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그림 실력 너무 부럽네요^_^
저 사실 푸성귀가 뭐지?? 하면서 네이버 검색했다지요 ㅋㅋ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이게 순 우리말이였구나요 ㅋㅋ 무튼 글읽다 하나 얻어갑니다
살구꽃님 글은 가만히 읽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그림 실력 너무 부럽네요^_^
저 사실 푸성귀가 뭐지?? 하면서 네이버 검색했다지요 ㅋㅋ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이게 순 우리말이였구나요 ㅋㅋ 무튼 글읽다 하나 얻어갑니다
@똑순이
사랑스런 할머니시죠~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로망입니다. ^^
@살구꽃 님~안녕하세요^^
정말 멋진 광수언니 시네요.
그림도 좋구요~~~
저는 카톡 프로필 사진 손주 손녀 입니다.
전형적인 할머니ㅎㅎ
@콩사탕나무
어머, 생동하는 봄인데~ ㅋㅋ
노란집 그림은 그때 제 마음이 '순수'할 때라 아마 광수언니가 그걸
느낀건 아닐까 싶어요. 지금 그림은 욕심이 좀 붙었어여~ ^^;;
@아들둘엄마
지금 들이고 밭이고 푸성귀 막 올라와야 하는데 너무 건조하네요.
필요한 곳에 비가 듬뿍 왔으면 좋겠어요.
사전찾듯 열공하는 아들엄마님, 역시 학구적이세요~ ^^
넘 좋네요. 글도 그림도 사람도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