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2
다음 달이면 얼룩소에 머무른 지 일 년이 됩니다. 처음에는 뭣도 모르고 썼어요. 그다음에는 소통하는 것이 좋고 재미있어서 마구 썼어요. 그래서 그 당시 하루에 10개 가까이 글을 올렸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작성한 글이 1600개가 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열정적으로 썼나 싶습니다. 요즘은 또 하루에 한두 개를 겨우 씁니다. 아니 쓰려고 노력합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한 가지 글감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고 쓰려고 하다 보니 글을 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전처럼 술술 써지지도 않고요. 아마 이전보다 좀 더 진지하게 내 안을 들여다보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보고 코웃음을 칠 수도 있겠지만 글을 쓰고 나면 기진맥진해집니다. 그만큼 에너지와 감정 소모가 많다는 것을 느끼는 중입니다. ...
일상에서 마주하는 한 가지 글감에 대해 더 깊게 고민하고 쓰려고 하다 보니 글을 쓰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이전처럼 술술 써지지도 않고요. 아마 이전보다 좀 더 진지하게 내 안을 들여다보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보고 코웃음을 칠 수도 있겠지만 글을 쓰고 나면 기진맥진해집니다. 그만큼 에너지와 감정 소모가 많다는 것을 느끼는 중입니다. ...
@미혜
저를 늘 과분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_^
흐흐 칭찬은 언제 들어도 기부니가 좋습니다.
'처음 색깔을 지키는 것'
맞아요. 어렵고 제 색깔이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ㅜ
그런데 가끔 예전에 쓴 글들을 보면 뭐지? 내가 쓴 것 맞나?지금 쓰라고 하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구조나 기법, 복잡한 것에 얽매이지 않아 오히려 더 나다운 글이 나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저와 미혜님에게도 더 나은 나와 글을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미혜 is 뭔들' 이라는 진리도 있다죠?^^ ㅎㅎㅎ
많이 아프지 마셔요 ^^
달콤님~~^^
본 글 쓰시기도 힘들고 바쁘실텐데 이리 긴 글로 공감해주시다시ㅜㅡㅠ 감동입니다.
어찌이리 저와 비슷하죠.
막쓰다가 재밌어서 쓰다가 이젠 힘들게 쓰는 것요.
우리가 이제 글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다가가나 봅니다.
요즘 글태기이긴한데 쓸 때는 처음처럼 막 쓰려고 노력해요. 콩님도, 그리고 제가 얼쏘 첫 글로 아, 이분 좀 쓰시겠다 싶었던 분들이 있어요. 제가 글의 전문성은 볼 줄 모르지만, 그냥 읽어서 좋은 글, 울림이 있는 글은 잘 보거든요. 대부분 그런 분들이 여전히 이곳에서 쓰고 있더라고요.
글은 스스로 쓰면 쓸수록 조금씩 아주조금씩 교정이되고 늘던데, 오히려 처음 색깔을 지키는 게 힘들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요. 내가 멋모르고 썼는데 사람들이 좋다고 해주던 그 매력 말이에요.^^ 맞춤법과 구조는 배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특유의 매력은 배울 수가 없잖아요?
콩님은 이미 좋은 매력을 첨부터 갖고 계셨다고 생각해요. 제가 첫 글에서 느낀!! 우리가 더 고민해서 쓰고 체력 소모를 하더라도 그 색은 잊지 않고 지켰음 해용^^ 저도 그부분에서 매력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도 저만의 색을 쓰고 싶단 생각이 젤 크거든요~!! 달콤님is뭔들~ 맘껏 쓰세용^^!!
그리구, 이렇게 같은 감정변화를 공유해주셔서 넘감사해요.
저만 그런 게 아니란 것에 동질감과 큰 위로를 얻어갑니다.
태생은 밝은 저니, 금방 또 좋은 때 좋은글로 뵐게용^^!!
우왕 잭님. 늘 감사해요. 숨은 천사♡-♡
@JACK alooker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_^
좋은 하루 보내셔요^^
미혜님 이현주(청자몽)님 콩사탕나무님
댓글이나마 늘 응원합니다😉
@이현주
청자몽님 응원 감사해요!! ㅎㅎ 잘자요^_^
콩사탕나무님을 응원해요 ^^. 졸린데; 할일이 있어서, 눈 비비며 있다가 '얼룩소에 1번씩 들어와봄' 해용.
1등 좋아요 & 1등 댓글을 해버렸어 ㅎㅎㅎ. 자야겠다. 계속 쫓겨살아서; 낼은 더 정신없어용 ㅜㅜ
@이현주
청자몽님 응원 감사해요!! ㅎㅎ 잘자요^_^
콩사탕나무님을 응원해요 ^^. 졸린데; 할일이 있어서, 눈 비비며 있다가 '얼룩소에 1번씩 들어와봄' 해용.
1등 좋아요 & 1등 댓글을 해버렸어 ㅎㅎㅎ. 자야겠다. 계속 쫓겨살아서; 낼은 더 정신없어용 ㅜㅜ
미혜님 이현주(청자몽)님 콩사탕나무님
댓글이나마 늘 응원합니다😉
@미혜
저를 늘 과분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_^
흐흐 칭찬은 언제 들어도 기부니가 좋습니다.
'처음 색깔을 지키는 것'
맞아요. 어렵고 제 색깔이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ㅜ
그런데 가끔 예전에 쓴 글들을 보면 뭐지? 내가 쓴 것 맞나?지금 쓰라고 하면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구조나 기법, 복잡한 것에 얽매이지 않아 오히려 더 나다운 글이 나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저와 미혜님에게도 더 나은 나와 글을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미혜 is 뭔들' 이라는 진리도 있다죠?^^ ㅎㅎㅎ
많이 아프지 마셔요 ^^
달콤님~~^^
본 글 쓰시기도 힘들고 바쁘실텐데 이리 긴 글로 공감해주시다시ㅜㅡㅠ 감동입니다.
어찌이리 저와 비슷하죠.
막쓰다가 재밌어서 쓰다가 이젠 힘들게 쓰는 것요.
우리가 이제 글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다가가나 봅니다.
요즘 글태기이긴한데 쓸 때는 처음처럼 막 쓰려고 노력해요. 콩님도, 그리고 제가 얼쏘 첫 글로 아, 이분 좀 쓰시겠다 싶었던 분들이 있어요. 제가 글의 전문성은 볼 줄 모르지만, 그냥 읽어서 좋은 글, 울림이 있는 글은 잘 보거든요. 대부분 그런 분들이 여전히 이곳에서 쓰고 있더라고요.
글은 스스로 쓰면 쓸수록 조금씩 아주조금씩 교정이되고 늘던데, 오히려 처음 색깔을 지키는 게 힘들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요. 내가 멋모르고 썼는데 사람들이 좋다고 해주던 그 매력 말이에요.^^ 맞춤법과 구조는 배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특유의 매력은 배울 수가 없잖아요?
콩님은 이미 좋은 매력을 첨부터 갖고 계셨다고 생각해요. 제가 첫 글에서 느낀!! 우리가 더 고민해서 쓰고 체력 소모를 하더라도 그 색은 잊지 않고 지켰음 해용^^ 저도 그부분에서 매력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도 저만의 색을 쓰고 싶단 생각이 젤 크거든요~!! 달콤님is뭔들~ 맘껏 쓰세용^^!!
그리구, 이렇게 같은 감정변화를 공유해주셔서 넘감사해요.
저만 그런 게 아니란 것에 동질감과 큰 위로를 얻어갑니다.
태생은 밝은 저니, 금방 또 좋은 때 좋은글로 뵐게용^^!!
우왕 잭님. 늘 감사해요. 숨은 천사♡-♡
@JACK alooker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_^
좋은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