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

윤슬
윤슬 · 당신을 그리워하며 씁니다.
2024/03/14
어제 곽정은 씨가 쓴 ‘마음해방’이라는 책에서 ‘늙어가는 몸을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챕터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매일 운동을 하고 절제된 식사를 하면 명상의 시간을 보낸다. 
꽤 괜찮게 나이 들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미세한 나의 변화를 나는 인지하고 있다. 
한 분은 나이 든 자신이 보기 싫어서 더 이상 자신의 사진을 찍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래서 가족사진도 찍지 않는다고 말이다. 
내가 요즘 앱 잘 나온다고 하자 보정해도 자기 모습이 보기 싫다고 말씀하셨다. 
그 말이 참 슬프게 다가왔다. 
누구도 나이들도고싶지 않다. 
자신의 주름에 아무렇지도 않을 사람이 존재할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난 매일 샤워하고 알몸 나의 몸을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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