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관한 책들 - <도서관·책> 분야 명작 목록
2024/04/13
우아단에서는 한 거지에 대한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진다. 15세기 초, 누더기를 걸친 거지가 굶주린 얼굴로 성문에 나타났다. 거지는 곧바로 모스크로 보내져 먹이고 입혀졌다. 하지만 누구도 거지의 이름이나 고향을 알아내지 못했다. 거지는 책에 파묻혀 시간을 보냈다. 입을 꾹 다물고 하루 종일 책을 읽을 뿐이었다. 몇 달째 그런 행동을 되풀이하자, 이맘도 인내심을 잃고 거지에게 “자기만의 비밀을 간직한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환영받지 못할 거라고 경전에는 쓰여 있다. 모든 독서가는 책이라는 삶에서 하나의 장(章)에 불과하다. 자기가 아는 것을 남에게 전하지 않으면, 책을 산 채로 묻는 것이나 똑같은 짓이다. 너에게 그렇게 소중한 책이 그런 운명을 맞기를 바라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마침내 거지가 입을 열고, 그의 앞에 놓여 있던 경전에 대해 자세히 논하기 시작했다. 그때서야 이맘은 그 거지가 누구인지 알았다. 그 거지는 세상이 귀를 막고 사는 데...
@손의식
세상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가득하시니
그런 마음에 답하는 귀한 책을 쓰셨을 겁니다.
책은 많아도 좋지만
자기계발서들이 언제나 걱정입니다.^^
“진짜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책처럼 보이는 사물이 훨씬 더 많다.” 공감합니다!!!
요즘에는 더욱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저도 함부로 책을 많이 펴냈습니다. 이것도 죄악이겠죠? 다음 주 교중미사 끝나고 고해성사를 신청해야겠습니다.
@kyoheeo
망구엘의 책은 가능하면 전부 읽는 것이 좋지만
<은유가 된 독자>, <밤의 도서관> 정도만 해도
괜찮을 겁니다. ^^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를 구입해두었습니다~
안 읽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책의 다양한 맛이 궁금해서 알베르토 망구엘의 책은 읽어야겠어요^^
@손의식
세상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가득하시니
그런 마음에 답하는 귀한 책을 쓰셨을 겁니다.
책은 많아도 좋지만
자기계발서들이 언제나 걱정입니다.^^
“진짜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책처럼 보이는 사물이 훨씬 더 많다.” 공감합니다!!!
요즘에는 더욱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저도 함부로 책을 많이 펴냈습니다. 이것도 죄악이겠죠? 다음 주 교중미사 끝나고 고해성사를 신청해야겠습니다.
@kyoheeo
망구엘의 책은 가능하면 전부 읽는 것이 좋지만
<은유가 된 독자>, <밤의 도서관> 정도만 해도
괜찮을 겁니다. ^^
<도서관 그 소란스러운 역사>를 구입해두었습니다~
안 읽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책의 다양한 맛이 궁금해서 알베르토 망구엘의 책은 읽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