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면서 퇴근 했습니다

똑순이
똑순이 · 익어가고 있는 중년 입니다.
2023/07/21
아침 출근길 이쁘죠. 사진= 똑순이가

중복 인 오늘 아침은 덥지 않았고, 햇빛이 비춰서 밝고 좋았습니다.

요즘 칙칙한 회색 하늘과 어두침침한 날들이 오래 지속되어서 파란 하늘과  바람을 백만년만에 느끼는것 같았어요.
기분도 좋고 발걸음도 가벼웠습니다.

출근을 하니 난( 蘭 )이 개화를 해서 예쁜 꽃과 상큼한 향기를 안겨 주었습니다.
제가 해 준것도 없는데 기특하고 신기 했어요.

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자고 있어야 할 남편이 아침에 전화를 했습니다.

" 오늘 중복이네~ 저녁에 훈제 닭 먹세 "
" 그럽시다~당신이 사가지고 오실거죠 "
" 어이~~알았네~"

저는 금요일이 일주일 중에 제일 바쁜 날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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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병으로 조금 특별한 삶을 살아왔고,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으며, 3명의 손주가 있는 할머니 입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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