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직 할 수 있는 일이 있네요. 좀 빡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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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Dun C · 30대 뇌졸중환자의 일상
2023/07/21
다들 안녕,
수면제 샷건 맞고 꾸물꾸물 일어났다가 다시 약 먹고 좀 더 기절잠했다가 일어난 던던씨에요. 수면제를 왜 더 먹었냐면, 저는 어지간해서는 스스로 잠이 들 수가 없는데 최소한 7-8시간은 자야하거든요. 그런데 아까 일어나서 워치로 체크를 해 보니까 5시간? 정도 겨우 잤더라구요. 그래서 절대로 약쟁이가 된 건 아니고 수면 시간을 좀 더 늘리려고 다시 약 먹고 기절잠 고고...

그래도 이제 수면제에도 좀 익숙해져서인가? 좀 푹 자고 해서 기분은 좋네요. 이게 적당히 맑은 기상인 걸까요?

여튼 저는 오늘 제목에 썼다시피 진짜 자랑을 하러 왔습니다. 진짜로 아무 의미 없이 뜬금없는 자랑!
by DunDun C
짜란~ 500피스 퍼즐이에요. 눈이 나빠지기 전에는 퍼즐도 제 취미 중 하나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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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중증천식, 뇌경색에 뇌종양. 더 생길 병은 없을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협심증에서 심근경색(주의)로 진화... 이제 조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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