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7
전 의학이나 수의학 같은 분야는 전혀 적성이 아니라서 그런 꿈을 꾸셨다는 게 좀 신기합니다. 저같은 사람만 있으면 아파도 어디 의지할 곳도 없을테니 사람마다 적성이 다른 게 참 다행인 거 같아요.
전 꽤 괜찮은 학교를 다녔는데 다니는 동안에 진로 고민이 많았어요. 다른 전공, 다른 대학을 갈까 고민하고 거의 결정했다가 용기가 부족해서 타협을 했는데 계속 이게 내 길이다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게 직장생활까지 계속 이어져서, 뭐랄까, 짧은 시기 말고는 좀 붕뜬 듯한 느낌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뭔가 다른 것을 꿈꿨었고, 이제 남들보다 좀 일찍 퇴직을 하려고 해요. 전 좀 덥고 지루한 여름을 보내고 짧은 가을을 앞두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연님은 이제 막 봄의 초입 쯤 되시겠네요.
되돌아가도 ...
전 꽤 괜찮은 학교를 다녔는데 다니는 동안에 진로 고민이 많았어요. 다른 전공, 다른 대학을 갈까 고민하고 거의 결정했다가 용기가 부족해서 타협을 했는데 계속 이게 내 길이다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게 직장생활까지 계속 이어져서, 뭐랄까, 짧은 시기 말고는 좀 붕뜬 듯한 느낌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뭔가 다른 것을 꿈꿨었고, 이제 남들보다 좀 일찍 퇴직을 하려고 해요. 전 좀 덥고 지루한 여름을 보내고 짧은 가을을 앞두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연님은 이제 막 봄의 초입 쯤 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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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고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 배우고자 노력하고, 깨달아지는 것이 있으면 공유하고 공감을 구하는 평범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