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3
아이고... 제가 제 아들에게 느끼는 미안함입니다. 저 어릴 적엔 외동이고 싶다고(오빠 미안~) 늘 주장했는데, 부모님이 나이드시고 나니 형제 자매가 셋 넷인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데요. 더군다나 저는 사촌이 많고 나이 터울도 적고 어릴 적 많이 봐서 뭔가 한겹 안전망(?)이 더 있는 느낌인데, 아이에겐 그조차 아주 적습니다. 친가쪽으로 누나 하나인데 누나는 나이 터울이 10살이 훨씬 넘고, 외가쪽(오빠 아들들)으로 형 둘. 너무나 최소한이네요. 제 아이가 나이들어 님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겠단 생각을 하면 짠~해서 최소한 우리부부 노후는 절대 걱정시키지 말아야지 생각하고 있어요. 걱정하지 말란다고 안하진 않겠지만, 최소한 부모 먹고살 걱정은 시키지 말야야지가 제 목표입니다.
아이는 열한살이고 다행히(?) 형제자매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제 마음이 조금 ㅎㅎ
희안하게도 아이 주변에 외동이 거의 없더라구요. 출산율은 떨어졌다는데, 신기하죠? ^^;
저는 어릴적에 사촌들은 형제들이 많아서 부럽고 샘이 많이 나고 그랬거든요 저만 왜 형제가 왜 없냐고 항상 부모님한테 어리광 부리고 그런기억이 지금까지도 남아있고. 항상 부모님한테 죄 짓고 살고 있어서 형제나 누구라도 있으면 그래도 덜 부담이 될텐데... 혼자다 보니 어떻게 삻을 살아가야될지 막막하네요.
지금 사장님 아들이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성장하고 험난한 세상 잘 이겨 낼 수 있을거라 감히 얘기 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저는 어릴적에 사촌들은 형제들이 많아서 부럽고 샘이 많이 나고 그랬거든요 저만 왜 형제가 왜 없냐고 항상 부모님한테 어리광 부리고 그런기억이 지금까지도 남아있고. 항상 부모님한테 죄 짓고 살고 있어서 형제나 누구라도 있으면 그래도 덜 부담이 될텐데... 혼자다 보니 어떻게 삻을 살아가야될지 막막하네요.
지금 사장님 아들이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잘 성장하고 험난한 세상 잘 이겨 낼 수 있을거라 감히 얘기 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