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결혼이 대의 보존적 의미가 매우 컸지만, 제 생각엔 요즘사회에선 대의 보존은 2순위로 밀린거같아요. 정말 마음이 잘 맞는 친구 하나도 평생보기 힘든 요즘의 삶인데 함께 살아야하는 배우자는 얼마나 만나기 힘들까요. 복잡한 세상속에서 평생 마음이 맞아 같이 잘 살 수 있는게 요즘의 배우자라고 생각을 해요. 각 쌍의 부부마다 만난 사연도 다르고 환경도 다 다를텐데 당연히 추구하는 가치관도 사랑관도 취향도 다르겠죠. 그게 동성이든 이성이든 중요하지 않은거같아요.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 어색해 보일 뿐 아무 문제는 없으니깐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또 그것을 유지하기가 보통 어려운것이 아니지여 . 꼭 성별이 남 여라고 해서 더 잘 맞고 더 이해 잘해주는건 아니기에 성별이 뭐그리 중요할까요 인간과 인간끼리 이힘든세상 서로 공감하고 아껴주고 내편이 된다면 .. 단하나 다른사람에게 피해 끼칠일만 없다면 . 상관 없어요 .
저는, 본능 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족보존을 위해 타고난 본능이지, 의무사항은 아니라는거죠..
그 타고난 본능을 쫒도록, 남녀가 정신적, 육체적사랑을 나눌시에 커다란 쾌감을 얻을수 있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인간의 본능은, 스스로 선택하거나 스스로 만들어내 것이 아닙니다..그러한 본능이 주어진채로 태어난 것이죠..
그렇게 오픉마인드 하고 본다면, 동성애자 분들은 동성에게 마음이 끌리도록 본능이 주어진채로 태어난 분들 입니다..
그 주어진, 선택할 수 없었던 본능대로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잘못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세상 누구에게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신의 본능과 의지에 따라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견과 선입견을 조금만 거두고 바라보면, 그 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우리네 사람들의 구성원들 일 뿐, 차별이나 소외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현 님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저도 퀴어 축제나 동성애와 관련된 축제들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 '저런 형태의 사랑도 있나?'라는 생각보다는, '왜 저런 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알리는 거지? 잘못된 형태의 사랑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그러나 제시해 주신 대로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형태의 사랑을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저도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의 전제가 '아이의 출산'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는 점에서도, 저의 생각이 멈춰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러한 의식이 확산된다면 결국 이성 간 결합만을 '정상적인 형태'라고 인정하는 또다른 고정관념을 형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성, 이성 그리고 동성 간 사랑에 대한 담론이 민감한 이슈이기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이 정도에서 갈음하고자 하지만, 에로스론에서 사랑을 위한 결합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플라톤이 강조한 것처럼, 사랑의 형태를 '정상'과 '비정상'의 영역으로 나누어 고찰하고 그것을 사회의 담론으로 제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고 봅니다. 이분법적으로 사고하기보다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가 존재함을 인정하는 것이 조금 더 옳은 방향이지 않나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건강한 토론이 가능해 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성애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에게 뭐라고 강요는 할 수 없기에 존중은 하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는 퀴어축제에 대한 기사를 읽은 것입니다. 그 기사의 사진에는 남성들이 속옷만 입고 길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를, 아이들도 지나다닐 수도 있는 곳을 그런 차림으로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자신들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야 하는 퀴어축제에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떠나서 일단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만약 이성애자가 동성애자를 존중한다면 역시 동성애자도 이성애자를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최근 저 영상을 보았었는데 여기서 저 영상을 보게 되니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다현님이 초반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직은 동성애에 대한 혐오의 시선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같은 성별끼리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토픽은 눈에 밟히는 토픽 중 하나였습니다. 제 주변에도 양성애자이거나 동성애자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글을 잘 풀어나갈 자신이 없어 한발짝 물러나 <기후위기,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저도 주변에 친구들 덕분에 퀴어문화에 익숙하고 관심이 많은데 저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짚어주셔서 다양한 방면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 사회적 인식도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도 다현 님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저도 퀴어 축제나 동성애와 관련된 축제들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 '저런 형태의 사랑도 있나?'라는 생각보다는, '왜 저런 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알리는 거지? 잘못된 형태의 사랑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그러나 제시해 주신 대로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형태의 사랑을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저도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의 전제가 '아이의 출산'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는 점에서도, 저의 생각이 멈춰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러한 의식이 확산된다면 결국 이성 간 결합만을 '정상적인 형태'라고 인정하는 또다른 고정관념을 형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성, 이성 그리고 동성 간 사랑에 대한 담론이 민감한 이슈이기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이 정도에서 갈음하고자 하지만, 에로스론에서 사랑을 위한 결합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플라톤이 강조한 것처럼, 사랑의 형태를 '정상'과 '비정상'의 영역으로 나누어 고찰하고 그것을 사회의 담론으로 제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고 봅니다. 이분법적으로 사고하기보다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가 존재함을 인정하는 것이 조금 더 옳은 방향이지 않나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건강한 토론이 가능해 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성애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에게 뭐라고 강요는 할 수 없기에 존중은 하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는 퀴어축제에 대한 기사를 읽은 것입니다. 그 기사의 사진에는 남성들이 속옷만 입고 길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를, 아이들도 지나다닐 수도 있는 곳을 그런 차림으로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자신들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야 하는 퀴어축제에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떠나서 일단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만약 이성애자가 동성애자를 존중한다면 역시 동성애자도 이성애자를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최근 저 영상을 보았었는데 여기서 저 영상을 보게 되니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다현님이 초반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직은 동성애에 대한 혐오의 시선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같은 성별끼리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토픽은 눈에 밟히는 토픽 중 하나였습니다. 제 주변에도 양성애자이거나 동성애자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글을 잘 풀어나갈 자신이 없어 한발짝 물러나 <기후위기,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저도 주변에 친구들 덕분에 퀴어문화에 익숙하고 관심이 많은데 저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짚어주셔서 다양한 방면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 사회적 인식도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는, 본능 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족보존을 위해 타고난 본능이지, 의무사항은 아니라는거죠..
그 타고난 본능을 쫒도록, 남녀가 정신적, 육체적사랑을 나눌시에 커다란 쾌감을 얻을수 있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인간의 본능은, 스스로 선택하거나 스스로 만들어내 것이 아닙니다..그러한 본능이 주어진채로 태어난 것이죠..
그렇게 오픉마인드 하고 본다면, 동성애자 분들은 동성에게 마음이 끌리도록 본능이 주어진채로 태어난 분들 입니다..
그 주어진, 선택할 수 없었던 본능대로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잘못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세상 누구에게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신의 본능과 의지에 따라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견과 선입견을 조금만 거두고 바라보면, 그 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우리네 사람들의 구성원들 일 뿐, 차별이나 소외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또 그것을 유지하기가 보통 어려운것이 아니지여 . 꼭 성별이 남 여라고 해서 더 잘 맞고 더 이해 잘해주는건 아니기에 성별이 뭐그리 중요할까요 인간과 인간끼리 이힘든세상 서로 공감하고 아껴주고 내편이 된다면 .. 단하나 다른사람에게 피해 끼칠일만 없다면 . 상관 없어요 .
과거에는 결혼이 대의 보존적 의미가 매우 컸지만, 제 생각엔 요즘사회에선 대의 보존은 2순위로 밀린거같아요. 정말 마음이 잘 맞는 친구 하나도 평생보기 힘든 요즘의 삶인데 함께 살아야하는 배우자는 얼마나 만나기 힘들까요. 복잡한 세상속에서 평생 마음이 맞아 같이 잘 살 수 있는게 요즘의 배우자라고 생각을 해요. 각 쌍의 부부마다 만난 사연도 다르고 환경도 다 다를텐데 당연히 추구하는 가치관도 사랑관도 취향도 다르겠죠. 그게 동성이든 이성이든 중요하지 않은거같아요.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 어색해 보일 뿐 아무 문제는 없으니깐요
과거에는 결혼이 대의 보존적 의미가 매우 컸지만, 제 생각엔 요즘사회에선 대의 보존은 2순위로 밀린거같아요. 정말 마음이 잘 맞는 친구 하나도 평생보기 힘든 요즘의 삶인데 함께 살아야하는 배우자는 얼마나 만나기 힘들까요. 복잡한 세상속에서 평생 마음이 맞아 같이 잘 살 수 있는게 요즘의 배우자라고 생각을 해요. 각 쌍의 부부마다 만난 사연도 다르고 환경도 다 다를텐데 당연히 추구하는 가치관도 사랑관도 취향도 다르겠죠. 그게 동성이든 이성이든 중요하지 않은거같아요.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 어색해 보일 뿐 아무 문제는 없으니깐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또 그것을 유지하기가 보통 어려운것이 아니지여 . 꼭 성별이 남 여라고 해서 더 잘 맞고 더 이해 잘해주는건 아니기에 성별이 뭐그리 중요할까요 인간과 인간끼리 이힘든세상 서로 공감하고 아껴주고 내편이 된다면 .. 단하나 다른사람에게 피해 끼칠일만 없다면 . 상관 없어요 .
남녀가 결혼을 하여 출산을 하는것이 의무일까요?
저는, 본능 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족보존을 위해 타고난 본능이지, 의무사항은 아니라는거죠..
그 타고난 본능을 쫒도록, 남녀가 정신적, 육체적사랑을 나눌시에 커다란 쾌감을 얻을수 있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인간의 본능은, 스스로 선택하거나 스스로 만들어내 것이 아닙니다..그러한 본능이 주어진채로 태어난 것이죠..
그렇게 오픉마인드 하고 본다면, 동성애자 분들은 동성에게 마음이 끌리도록 본능이 주어진채로 태어난 분들 입니다..
그 주어진, 선택할 수 없었던 본능대로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잘못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세상 누구에게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신의 본능과 의지에 따라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견과 선입견을 조금만 거두고 바라보면, 그 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우리네 사람들의 구성원들 일 뿐, 차별이나 소외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성 결혼에 찬성합니다. 합법화 되기에 너무 늦은감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뮤지컬 헤드윅의 넘버 the origin of love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저도 다현 님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저도 퀴어 축제나 동성애와 관련된 축제들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 '저런 형태의 사랑도 있나?'라는 생각보다는, '왜 저런 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알리는 거지? 잘못된 형태의 사랑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그러나 제시해 주신 대로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형태의 사랑을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저도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의 전제가 '아이의 출산'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는 점에서도, 저의 생각이 멈춰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러한 의식이 확산된다면 결국 이성 간 결합만을 '정상적인 형태'라고 인정하는 또다른 고정관념을 형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성, 이성 그리고 동성 간 사랑에 대한 담론이 민감한 이슈이기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이 정도에서 갈음하고자 하지만, 에로스론에서 사랑을 위한 결합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플라톤이 강조한 것처럼, 사랑의 형태를 '정상'과 '비정상'의 영역으로 나누어 고찰하고 그것을 사회의 담론으로 제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고 봅니다. 이분법적으로 사고하기보다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가 존재함을 인정하는 것이 조금 더 옳은 방향이지 않나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건강한 토론이 가능해 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성애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에게 뭐라고 강요는 할 수 없기에 존중은 하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는 퀴어축제에 대한 기사를 읽은 것입니다. 그 기사의 사진에는 남성들이 속옷만 입고 길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를, 아이들도 지나다닐 수도 있는 곳을 그런 차림으로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자신들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야 하는 퀴어축제에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떠나서 일단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만약 이성애자가 동성애자를 존중한다면 역시 동성애자도 이성애자를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최근 저 영상을 보았었는데 여기서 저 영상을 보게 되니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다현님이 초반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직은 동성애에 대한 혐오의 시선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같은 성별끼리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토픽은 눈에 밟히는 토픽 중 하나였습니다. 제 주변에도 양성애자이거나 동성애자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글을 잘 풀어나갈 자신이 없어 한발짝 물러나 <기후위기,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저도 주변에 친구들 덕분에 퀴어문화에 익숙하고 관심이 많은데 저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짚어주셔서 다양한 방면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 사회적 인식도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도 다현 님의 글을 읽으면서 생각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저도 퀴어 축제나 동성애와 관련된 축제들을 뉴스를 통해 접하면, '저런 형태의 사랑도 있나?'라는 생각보다는, '왜 저런 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알리는 거지? 잘못된 형태의 사랑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먼저 했습니다. 그러나 제시해 주신 대로 우리나라에는 이러한 형태의 사랑을 금지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저도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결혼의 전제가 '아이의 출산'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는 점에서도, 저의 생각이 멈춰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러한 의식이 확산된다면 결국 이성 간 결합만을 '정상적인 형태'라고 인정하는 또다른 고정관념을 형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성, 이성 그리고 동성 간 사랑에 대한 담론이 민감한 이슈이기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이 정도에서 갈음하고자 하지만, 에로스론에서 사랑을 위한 결합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함을 플라톤이 강조한 것처럼, 사랑의 형태를 '정상'과 '비정상'의 영역으로 나누어 고찰하고 그것을 사회의 담론으로 제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고 봅니다. 이분법적으로 사고하기보다는, '사랑의 다양한 형태'가 존재함을 인정하는 것이 조금 더 옳은 방향이지 않나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건강한 토론이 가능해 질 거라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동성애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에게 뭐라고 강요는 할 수 없기에 존중은 하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에 대해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는 퀴어축제에 대한 기사를 읽은 것입니다. 그 기사의 사진에는 남성들이 속옷만 입고 길거리를 행진하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를, 아이들도 지나다닐 수도 있는 곳을 그런 차림으로 돌아다닌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자신들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내야 하는 퀴어축제에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동성애에 대한 생각을 떠나서 일단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만약 이성애자가 동성애자를 존중한다면 역시 동성애자도 이성애자를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도 최근 저 영상을 보았었는데 여기서 저 영상을 보게 되니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다현님이 초반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아직은 동성애에 대한 혐오의 시선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같은 성별끼리 결혼해도 될까요?>라는 토픽은 눈에 밟히는 토픽 중 하나였습니다. 제 주변에도 양성애자이거나 동성애자인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글을 잘 풀어나갈 자신이 없어 한발짝 물러나 <기후위기,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저도 주변에 친구들 덕분에 퀴어문화에 익숙하고 관심이 많은데 저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짚어주셔서 다양한 방면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 사회적 인식도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남녀가 결혼을 하여 출산을 하는것이 의무일까요?
저는, 본능 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족보존을 위해 타고난 본능이지, 의무사항은 아니라는거죠..
그 타고난 본능을 쫒도록, 남녀가 정신적, 육체적사랑을 나눌시에 커다란 쾌감을 얻을수 있게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인간의 본능은, 스스로 선택하거나 스스로 만들어내 것이 아닙니다..그러한 본능이 주어진채로 태어난 것이죠..
그렇게 오픉마인드 하고 본다면, 동성애자 분들은 동성에게 마음이 끌리도록 본능이 주어진채로 태어난 분들 입니다..
그 주어진, 선택할 수 없었던 본능대로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잘못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세상 누구에게나,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자신의 본능과 의지에 따라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견과 선입견을 조금만 거두고 바라보면, 그 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려 노력하는, 우리네 사람들의 구성원들 일 뿐, 차별이나 소외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동성 결혼에 찬성합니다. 합법화 되기에 너무 늦은감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뮤지컬 헤드윅의 넘버 the origin of love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또 그것을 유지하기가 보통 어려운것이 아니지여 . 꼭 성별이 남 여라고 해서 더 잘 맞고 더 이해 잘해주는건 아니기에 성별이 뭐그리 중요할까요 인간과 인간끼리 이힘든세상 서로 공감하고 아껴주고 내편이 된다면 .. 단하나 다른사람에게 피해 끼칠일만 없다면 . 상관 없어요 .
과거에는 결혼이 대의 보존적 의미가 매우 컸지만, 제 생각엔 요즘사회에선 대의 보존은 2순위로 밀린거같아요. 정말 마음이 잘 맞는 친구 하나도 평생보기 힘든 요즘의 삶인데 함께 살아야하는 배우자는 얼마나 만나기 힘들까요. 복잡한 세상속에서 평생 마음이 맞아 같이 잘 살 수 있는게 요즘의 배우자라고 생각을 해요. 각 쌍의 부부마다 만난 사연도 다르고 환경도 다 다를텐데 당연히 추구하는 가치관도 사랑관도 취향도 다르겠죠. 그게 동성이든 이성이든 중요하지 않은거같아요.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이 어색해 보일 뿐 아무 문제는 없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