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포근한 4월입니다. 이렇게 따스한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환경과 관련된 4월의 기념일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라고 합니다. 산업혁명의 빠른 성장, 감염병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지구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지구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가 변화해야하는 의미를 더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지구의 날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의미
지구의 날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과 취지는 같으나,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해 우리나라를 포함한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지구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 캠페인 등을 펼치는 날이기에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정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4월 22일 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여 전국 소등행사 등 여러가지 행사를 통해 온 국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구의 날'은 지정된 지 52년이자 제14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이 하였다고 합니다.
역사
1969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바바라에서 해상원유 유출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사고로 인해 10만 배럴의 기름이바다로 쏟아져 나와 수백 제곱 마일의 바다가 심각하게 오염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존 맥코넬은 196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었던 유네스코 환경회의에서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북반구 봄이 시작되는 절기인 춘분인 1970년 3월 21일을 최초의 지구의 날로 제안했고, 같은 해 6월 지구의 날 선언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처음 지구의 날을 제안했던 사람은 존 맥코넬(John McConnell)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