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이주째 이어지는 싸움 by 신수현

얼룩커

2023/02/08

가족들이랑 말을 안하고 혼자 아침에 출근하고 회사일이 바빠서 퇴근도 늦어지고 벌써 2주째 되어 가네요.. 아침에 말도 안하고 그냥 나오고 집에오면 씻고 쓰러지듯이 잠을 자고 다시 출근하기를 그렇게 2주동안 반복 저희 가족은 제가 딸이라서 외박, 늦게 오는걸 싫어하시지만 제가 이번엔 집에 있기 너무 답답하고, 힘이 들어서 그냥 주말에도 외박하고 저녁에 들어왔네요.. 거의 2시간 내리 욕을 먹고 이번주 월요일날 저는 재택근무를 해야하는 일주일이지만 친오빠가 너무 힘들면 자기 출근하는 시간대에는 그냥 자취방에 와서 일하라고 해서 자취방으로 출근한지도 3일째 접어드네요 혼자 있는게 익숙하지 않지만 기분이 좋고, 그리고 조용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친오빠가 지금은 남자친구가 있어서 너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혼자 사는건 외로운거다, 가족품이 그리울거다 라고 말을하지만 남자친구랑 헤어져도 저는 저만의 다른 생활을 하면서 더 행복할 것 같고, 인연을 끊는것도 아니고, 무...

신수현 · 안녕하세요

2023/02/08

답글 이주째 이어지는 싸움

생활/사건사고+4 건강/보건+2

일상기록쟁이님 힘내세요!
잘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자취나가야되는 입장이고 일상기록쟁이님과 비슷한 환경이라 더욱 공감됩니다. 가족이지만 때로는 상처를 더주는것이 가족이기에 혼자만의 시간도 가지고 스트레스 덜 받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이고 내인생인데 가족이란 이름으로 참견하여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마음의 병을 갖게된다면 서로 거리를 주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입장과 자녀의 생각이 다른 시대인 만큼 일상기록쟁이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