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째 이어지는 싸움

얼룩커
2023/02/08

가족들이랑 말을 안하고 혼자 아침에 출근하고
회사일이 바빠서 퇴근도 늦어지고
벌써 2주째 되어 가네요..

아침에 말도 안하고 그냥 나오고
집에오면 씻고 쓰러지듯이 잠을 자고
다시 출근하기를 그렇게 2주동안 반복

저희 가족은 제가 딸이라서  외박, 늦게 오는걸 싫어하시지만
제가 이번엔 집에 있기 너무 답답하고, 힘이 들어서 그냥 
주말에도 외박하고 저녁에 들어왔네요.. 거의 2시간 내리 욕을 먹고
이번주 월요일날 저는 재택근무를 해야하는 일주일이지만
친오빠가 너무 힘들면 자기 출근하는 시간대에는 그냥 
자취방에 와서 일하라고 해서 자취방으로 출근한지도 3일째 접어드네요

혼자 있는게 익숙하지 않지만
기분이 좋고, 그리고 조용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친오빠가 지금은 남자친구가 있어서 너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혼자 사는건 외로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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