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다는것,,,

아롱 맘 · 69년 중년 아줌마입니다
2022/03/17
엄마가 집에 안계시다.
언제까지나 늘 있던자리에서 우릴 반겨주실줄 알았는데
이제너무늙고 쇠해져서 당신집을 지키지못하시고 남의집에얹혀계시다
그런 엄마가 보고싶고 그립다.
아무것도 해줄수도 할수도 없는 이현실속에 엄마생각하며 엄마집에서 난가끔 잠을 청한다.
왜 사람은 낳아서자라고 크고 성장하면 그리 앞만보고 바쁘게 사는걸까
결국은 다들 100세도못살고 아프고 다치고병들고 죽고하는데 이뻔한 이치를 알면서 왜 우린 망각하고 오늘도 이리 바쁘게 사는걸까?
인생이너무허무하다.
난 그리살고 싶지 않다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살고싶다...
늙었다고 다아픈것도 아닌것같다
건강한 어르신도상당히많다주위에는
엄마만 아프고 넘어지고 말도못하시고 음식도 못넘기고
엄마만 빨리 쇠약해지신것같다.
늙어도 지금같은 현대사회 특히 노인복지가 너무도 잘갖추어진 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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